■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임상훈 인문결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운지]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대선 후보 경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독주하고 있습니다마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본선 가상대결을 보면 오차범위 내 접전양상이라고 합니다마는 지금 화면에도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여론조사마다 조금씩 차이는 납니다마는 아무튼 접전은 맞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보면 현직 대통령, 어느 정도의 이점을 갖고 들어가지 않습니까?
◆임상훈> 그렇죠.
◇앵커> 그런데 이번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그러한 현역의 프리미엄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런 평가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왜 그렇다고 보십니까?
◆임상훈> 굉장히 예외적인 경우입니다. 일단 미국 대통령이 연임까지 가능하지 않습니까? 두 번 연임이 가능한데 한 번 치르고 패배한 그런 대통령이 몇 되지 않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그런 경우죠. 그런데 한 번 단임으로 끝난 대통령이 두 번째 다시 도전해서 인기가 저 정도다? 이건 미국 역사상 없었습니다. 그러면 왜 그런가. 바이든 대통령이 물론 인기가 없다. 맞죠. 그런데 왜 인기가 없는가 들어보면 진짜 수수께끼가 많거든요. 미국 유권자들한테 물어봅니다. 그러면 바이든 대통령이 왜? 첫 번째 이유로 거론되는 게 나이가 많다. 그건 바이든 대통령이 사실 책임이 있는 것이죠. 왜냐하면 실제로 말실수라든가 이런 것들이 굉장히 많았지 않았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미국 국민 입장에서는 불안하죠. 그건 그렇다 치고. 그런데 두 번째로 거론되는 게 경제 문제를 많이 들어요. 경제가 너무 안 좋다. 그런데 여러 가지 구체적으로 들어가서 지표를 본다든가 이렇게 하면 코로나 직후에 당선이 된 이후 지금까지 미국 경제를 보면 다른 선진국들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무난하게 이끌고 있거든요. 완전히 90점 이상은 줄 수 없다고 하더라도.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미국인들에게 별개로 경제상황을 물어보면 과거보다 좋아졌다는 대답을 하는데. 바이든 대통령과 연결을 시키면 경제가 더 안 좋아졌다 이렇게 바뀌어버린다는 것이죠. 이게 굉장한 미국에서는 수수께끼입니다. 어쨌든 이런저런 이유로 바이든 대통령의 인기가 지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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