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행정처 "해킹으로 개인정보 유출…국민께 사과"
법원행정처는 북한 해킹조직 '라자루스'로 추정되는 집단에 의해 사법부 전산망이 해킹돼 과세증명서 등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을 인정하며 사과했습니다.
원호신 사법정보화실장은 법원 내부통신망인 코트넷을 통해 "사법부의 독립과 그 존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며 "해킹 사태에 대하여 당혹스러움을 금할 수가 없고 사법부 전산망 관리자로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법부 전산망의 중요도에 상응하는 최대한의 보안시설과 인력을 확충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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