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지도부들의 출마지들도 속속 정해지고 있습니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는 광주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경기 화성에서 출마 선언을 했는데요.
출마의 변, 직접 듣고 오시죠.
[이낙연 /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 저는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광주에서 출마해 치르기로 결심했습니다. 모든 것은 제가 부족한 탓입니다. 부디 어머니 같은 고향의 마음으로 저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을 부적절하게 거론했던 일을 거듭 사과드립니다. 요즘 (민주당의) 공천 파동이 민주당의 변질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당내 권력의 이런 횡포는 처음입니다. 민주당은 정권 교체도, 정권 심판도, 정권 견제도 모두 어렵게 됐습니다. 민주당이 못하는 정권 심판과 정권 교체를 해야 합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 저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곳 동탄2신도시가 있는 지역구, 경기 화성 을에 출마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치렀던 그 어떤 선거보다도 어려운 도전이 될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야당 대표와 대통령이 서로를 악마화하고 감옥에 보내려고 하는 이 무의미한 경쟁에 (동탄의) 젊은 세대가 함께하기보다는 30년 뒤에도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우리 세대의 고민을 선거의 중심으로 확 올려줄 거라는 그런 확신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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