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된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지도부 5명에게 이르면 모레(6일)부터 소환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주수호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모레 오전 10시에 출석하고 노환규 전 회장과 박명하 비대위 조직위원장은 이르면 오는 7일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소환을 통보받은 나머지 2명도 진료 예약 등을 고려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4일) 정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의사협회 집회에 제약회사 직원이 동원됐다는 의혹은 첩보를 수집하는 단계라면서 불법 행위가 확인되거나 고소·고발이 있으면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집단행동에 들어가기 전 병원 자료를 삭제하라는 내용의 이른바 '행동 지침' 게시글을 의료인 커뮤니티에 올린 작성자 이메일을 특정해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 본부장은 사직서를 제출한 개별 전공의들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피해를 본 병원이나 관계 당국의 고발이 이뤄지면 신속하게 수사하겠다는 방침도 내놨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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