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위성정당, '민주개혁진보연합'이 오늘(3일) 공식 출범합니다.
앞서 창당 절차를 끝낸 국민의힘의 비례위성정당,'국민의미래'는 내일부터 비례대표 후보 접수를 시작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민경 기자!
거대 양당의 지역구 후보 공천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는데, 비례대표 후보 선정 작업도 속도를 내는 것 같네요?
[기자]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현재 기준, 전체 지역구 254곳 가운데 국민의힘은 197곳, 더불어민주당은 176곳의 공천을 마쳤습니다.
지역구 후보 선정 절차가 막바지에 들어간 만큼 여야는 비례대표 공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위성정당'민주개혁진보연합'은 오늘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합니다.
민주당은 앞서 위성정당에 참여하는 소수 정당인 진보당과 새진보연합, 시민사회 인물들이 주축인 연합정치시민회의 후보 10명을 당선 안정권, 즉 비례대표 순번 20번 안에 배치하기로 합의한 상태입니다.
민주당 입장에선 당선권에 배치할 수 있는 후보자 몫이 그만큼 줄어드는 거라, 내부에선 순번을 둘러싼 치열한 기 싸움이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속도가 더 빠릅니다.
지난달 23일 공식 출범을 거쳐, 내일(3일)부턴 후보자 접수를 시작합니다.
현역 강세, 무감동 공천이란 지적이 일자 여당 지도부는 비례대표와 강세 지역 후보 국민추천제 카드를 꺼내 들었는데요.
낮은 정치신인 비율 논란을 비례대표 공천을 통해 얼마나 보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제3지대 움직임도 짚어보겠습니다.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가 오늘로 예정된 광주 출마 기자회견을 갑자기 미뤘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어제, '민주세력의 결집과 확장'을 위해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미룬다고 공지했습니다.
출마 자체를 포기하는 건 아니라고 못 박은 만큼, 민주당 이탈 세력과 연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거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현재 민주당은 공천을 둘러싼 친명계와 비명계 사이 계파 갈등이 격화한 상태입니다.
특히,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영표 의원의 공천 배제가 결정타였는데요.
홍영표 의원은 탈당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이번 주 초 결정을 내리겠다고 했는데요.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를 ... (중략)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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