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꽃샘추위 계속...오후 중부 곳곳 눈비 / YTN

2024-03-02 20

주말인 오늘도 전국적으로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서대문 홍제폭포에 나와 있습니다.


연휴인데, 날씨가 계속해서 춥다고요?

[캐스터]
네, 연휴 이틀째인 오늘도 공기가 여전히 얼어 붙어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꽃샘추위가 절정에 달했는데요.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8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낮았습니다.

오늘 낮 동안 서울 기온은 영상 4도까지 오르겠지만,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계속해서 영하권에 머물겠고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연휴 맞아서 외출하신다면 옷차림 단단하게 해주시고, 미끄러운 도로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3월의 시작부터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도 전국적으로 찬 바람이 강하게 불겠는데요.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한때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금도 경기와 강원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는데요.

점차 경기 동부와 영서 지방에 눈이나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오후 늦게부터는 서울 등 수도권에도 한때 약한 눈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밤부터는 충청 이남 지역으로 구름이 점차 이동하겠습니다.

강원 영서와 충북에는 많게는 5cm, 경기 동부에도 최고 3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

서울에는 1cm 미만의 약한 눈이 예상됩니다.

다만 낮은 기온에 내린 눈비가 그대로 도로에 얼어붙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 이동하실 때는 빙판길 미끄럼 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높게 오르겠지만 여전히 예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서울 4도, 대전 5도, 광주와 대구 7도 보이겠는데요.

전국적으로 강풍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2~4도가량 낮겠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는 남부지방 곳곳에도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내일 아침이면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아침까지 영하권 추위를 보이겠지만, 낮부터는 이맘때 초봄 날씨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현재 동해와 서해 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해안가 접근을 자... (중략)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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