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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마크 저커버그 30분 접견…AI 협력 강화 논의
저커버그, TSMC 의존 문제 언급…"삼성과 협력"
尹, 총선 앞두고 가짜뉴스 신속 조치 당부
윤석열 대통령이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만나 AI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메타의 상상을 한국 산업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선거를 앞둔 만큼 가짜뉴스를 신속 조치하는 데 관심을 가져달라고도 요청했습니다.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을 방문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용산 대통령실을 찾았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저커버그 회장님 반갑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한국 방문을 환영합니다.]
30분간 이어진 접견에서 윤 대통령과 저커버그 CEO는 인공지능, 즉 AI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AI 시스템에 필수적인 메모리에서 한국 기업이 세계 1·2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한국이야말로 메타의 AI를 위한 '훌륭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양측의 시너지 효과에 기대감을 나타내며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성태윤 / 대통령실 정책실장 : (윤 대통령은) 메타가 상상하고 설계한 것을 한국 산업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저커버그 CEO는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즉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에 대한 의존도 문제를 꺼내 들며 삼성과의 협력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불안하다'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저커버그 CEO가 불안한 국제정세 속 모두가 TSMC에만 의존하는 상황을 위험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선거를 앞둔 만큼 가짜뉴스 문제도 화두에 올랐고,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신속한 조치를 당부했습니다.
[성태윤 / 대통령실 정책실장 : 메타와 같은 빅테크 플랫폼 기업들이 가짜뉴스와 각종 기만 행위들을 신속하게 모니터링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윤 대통령은 앞서 팀 쿡 애플 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만나는 등 글로벌 첨단 기업 대표들과 접촉면을 늘리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저커버그 측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우리 경제와 기업을 살리기 위해 일정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많은 기업인을 만나야 한다는 게 윤 대통령의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강희경입니다.
촬영기자: ... (중략)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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