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 전쟁 뒤 처음으로 발칸 반도를 찾아 이 지역 국가에 군사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 남동부 유럽 정상회의 개회사에서 무기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또 무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발칸 국방 포럼을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 코소보 등 서부 발칸 국가 지도자가 참석했습니다.
최근 러시아에 밀려 동부 전략 요충지를 하나씩 잃자,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 세계를 다니며 지지를 부탁하고 있습니다.
YTN 류재복 (jaebog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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