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의협 전현직 간부 5명 고발 사건 수사 착수
전공의 집단사직과 관련해 고발당한 전·현직 대한의사협회 회장 등 5명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정부가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등 의협 관계자 5명과 인터넷에 선동 글을 올린 성명불상자를 고발한 사건을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들을 의료법에 따른 업무개시명령 위반, 형법상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들이 전공의 집단사직을 법률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집단행동을 교사해 소속 병원의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선 시민단체의 고발 건을 병합 수사할지 검토 중입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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