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취업사기…동남아 골든트라이앵글서 한인 피해 급증
미얀마·라오스·태국 3개국이 메콩강을 끼고 접하는 산악지대인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에서 최근 한국인 취업 사기 피해가 급증해 정부가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고수익 일자리를 미끼로 현지로 유인한 뒤 감금·폭행이나 협박을 통해 보이스 피싱 같은 불법 행위 가담을 강요하는 방식인데, 외교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현재까지 이 지역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의 취업 사기 피해 신고는 총 55건, 140명에 달했습니다.
라오스, 미얀마에서 취업 사기를 당하는 한국인들이 대부분 태국을 거쳐 들어가는 만큼 정부는 이 곳 국경검문소 두 곳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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