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형제, 업무방해 추가 기소

2024-02-27 5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형제, 업무방해 추가 기소

서울남부지검은 코인 상장 과정에서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로 이른바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이희문 형제를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0년 12월 피카코인을 코인거래소 업비트에 상장하며 유통계획과 운영자 등을 허위로 적은 자료를 제출해 업비트의 상장심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이들은 스캠코인 3종목을 발행해 상장한 뒤 허위·과장 홍보와 시세조종 등을 통해 코인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총 897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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