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지적 장애인들을 교회로 데려와 폭행하고 금품을 가로챈 혐의로 60대 목사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2021년 7월부터 14개월간 교회 내 정자에 50대 중증 지적 장애인을 감금한 채 폭행하고, 피해자가 매달 80만 원씩 받는 기초생활수급비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지난 1월 교회 내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던 60대 장애인에게서 현금을 빼앗고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다른 학대 사실도 있었다는 내용의 추가 고소장을 접수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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