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오전 10시 43분쯤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역 인근을 지나던 5톤 화물차가 반대편 차로에 정차하고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뒤에 서 있던 차들이 잇따라 부딪히면서 차량 9대와 오토바이 1대가 파손되는 10중 추돌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뒤에 있던 차량에 탄 운전자와 탑승자 등 두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물차 운전자 60대 A 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훈방 가능한 수준인 0.027%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전날 밤늦게까지 술을 먹은 여파로 졸음운전을 한 것 같다"고 진술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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