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권성동 의원을 기존 지역구인 강원 강릉에 단수 후보로 추천하고, 경기 용인갑에는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전략공천했습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런 내용의 추가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권 의원 외에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도 윤두현 의원이 불출마하기로 한 경북 경산의 단수 추천 후보로 결정됐습니다.
반면, '친윤 핵심' 박성민 의원은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과 울산 중구에서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서울 영등포을에선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박용찬 전 당협위원장이, 경기 군포에선 이영훈 전 20대 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과 최진학 전 당협위원장이 본선행을 놓고 맞대결을 펼칩니다.
국민의힘 비대위는 이와 함께 강원 동해·태백· 삼척·정선의 이철규 의원과 충남 홍성·예산에 공천을 신청한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 수석의 단수 추천을 의결했습니다.
2인 경선이 예정됐던 두 지역에선 모두 상대 후보가 경선을 포기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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