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빠진 바퀴가 반대편 관광버스를 덮쳤습니다.
관광버스 운전사와 승객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산산 조각난 버스 앞유리 안으로 사람 만한 바퀴가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오후 4시 10분쯤, 경기 안성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바퀴가 빠져, 반대편 관광버스를 덮친 겁니다.
[사고 목격자 : (바퀴가) 통째로 빠져서, 떼굴떼굴 굴러서 안성나들목 차 합류하는 데, 거기서 버스를 뚫고 들어가서….]
관광버스에는 37명이 타고 있었는데, 바퀴에 맞은 60대 운전자와 승객이 숨졌습니다.
다른 승객 13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진 동호회원들로, 경기도 안산에서 열린 모임에 참석한 뒤, 광주광역시로 돌아가던 중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 광주에 있는 사진 동호회 분들이고요, 안산에 오늘 사진 동호회 모임이 있었대요. 거기 참석했다가….]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를 입건하고 평소 차량 관리에 문제는 없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철희입니다.
촬영기자 : 윤원식
영상편집 : 신수정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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