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서영교 등 '친명' 단수 공천…비명계는 원외 친명과 경선

2024-02-25 2,452

더불어민주당 친명계 지도부와 의원이 25일 대거 공천받았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4·10 총선의 17개 단수공천 지역과 4개 경선 지역을 발표했다.
 
 
당 최고위원인 정청래(서울 마포을), 서영교(서울 중랑갑) 의원과 수석대변인인 권칠승(경기 화성병) 의원이 지역구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모두 대표적인 친명계다. ‘찐명’(진짜 친명)으로 불리는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김영진(경기 수원병) 의원도 단수 후보로 선정됐다. 또 정책위의장인 이개호 의원은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서 단수공천됐다. 과거 친이낙연계로 분류됐던 이 의원은 최근 친명계로 변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외 백혜련(경기 수원을), 이재정(안양 동안을), 강득구(안양 만안), 민병덕(안양 동안갑), 한준호(경기 고양을), 김용민(경기 남양주병), 문정복(경기 시흥갑), 김승원(경기 수원갑), 유동수(인천 계양갑), 위성곤(제주 서귀포) 의원 등 친명계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이해찬계로 분류되는 김태년(경기 성남수정) 의원과 계파색이 옅은 김한규(제주을) 의원도 단수 추천됐다. 17개 단수 공천 지역 중 15개 지역(88.2%)에서 친명계가 약진했다.

 
 
반면 4개 경선 지역에는 모두 비명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맞상대는 ‘비명 자객’으로 불리는 친명 원외 인사였다. 광주 서구갑에서는 송갑석 의원과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맞붙는...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1015?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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