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사망자 3만 명 육박…3분의 2가 미성년자·여성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으로 가자지구에서 목숨을 잃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3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지시간 23일 하마스 통치를 받는 가자지구 보건당국에 따르면 작년 10월 전쟁 발발 이후 가자지구에선 최소 2만9천514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지고 7만명 가까운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가자 보건당국은 "최근 24시간 동안에만 104명이 숨지고 160여명이 부상했다"며 지금까지 발생한 사망자의 3분의 2는 미성년자와 여성들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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