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 전 전통과 문화에 관심이 많은 20여 명이 모여 만든 '지킴이' 단체가 있습니다.
이제는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이사만 3백 명을 바라보고 있는데요,
새해를 맞아 세계로 열린 아시아 문화의 창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이 이어졌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민들 스스로 기금을 모아서, 전통문화를 지키고 계승하는 이들을 격려하는 자리입니다.
해가 갈수록 수상자 수가 많아지고 폭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영화 / 2023 전통문화 대상 수상자, 비움 박물관장(지난해 12월) : 앞으로 계속해서 이 문화적인 우리 한국 전통문화의 따스함과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이 미래 시대를 열어가는 길잡이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전국 곳곳으로 떠나는 역사 탐방과 문화재 청소, 충장로 옛 영화 되살리기 프로젝트에 월간지 발행까지,
광주와 전남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지킴이 '대동문화'가 30년 가까이 차곡차곡 해 온 일입니다.
[조상열 / 대동문화 대표 : 문화가 진짜로 사람들 가슴에 스며드는 그러한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서 운영해 보자고 그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보다 더 시민의 저변을 확대하는 그런 역할을 많이 하려고 새로운 이사장님과 얘기를 많이 나누고 있어요.]
대동문화는 내년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재단 운영 이사 3백 명 확보, 지역 사회 협력 사업 강화 등에 더 힘쓸 예정입니다.
[김성후 / 대동문화재단 제6대 이사장 : '예향의 도시',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 광주에서 우리 전통 문화를 계승·발전시켜야 하는 그런 책임감들이 우리 광주 시민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일을 제가 책임을 맡아서 감당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대동문화는 문화유산을 통해 역사를 과거가 아닌 살아 있는 현재, 나아가 새로운 미래로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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