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cm 가까운 눈이 쌓인 경북 울진군에서 폭설로 고립된 70대 남성이 소방에 구조됐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오늘(23일) 오후 2시 40분쯤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왕피리에서 폭설로 고립된 70대 남성을 헬기로 구조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치매 증상이 있는 가족이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기준 울진 금강송면 누적 적설량은 28.9cm이고, 영양 수비면과 울진 북면에도 20cm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이번 폭설로 경북 지역에서 24가구 37명이 일시 대피했고, 울진과 영양 등 336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또, 영양과 울진, 영주 등에서 도로 3곳이 통제됐습니다.
경상북도는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이면서,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자 6천여 명에게 확인 전화를 하는 등 피해 예방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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