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잇달아 가계대출 금리 조정에 나섰습니다.
우리은행은 오늘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0.1~0.3%p씩 인상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영업점에 내려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정된 금리는 오는 28일부터 적용되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갈아타기의 경우 조정 없이 기존 금리가 유지됩니다.
신한은행도 앞서 지난 19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금리를 각각 0.05~0.20%p 인상했습니다.
이 같은 금리 조정은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개시 후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낮췄던 금리를 일정 수준 복구하는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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