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울산 공장 화재 3시간 만에 진화
오늘(23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에쓰오일 2공장에서 불이 났다가 3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공장 내 상압증류공정 원유 펌프에서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들과 함께 진화 작업을 벌였고, 화재는 약 3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원유를 증류탑으로 옮기는 연결 부위가 파손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문형민 기자 (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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