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2일) 저녁 8시 20분쯤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에서 폭설로 전신주가 넘어져 인근 220여 가구에 전기가 끊겼습니다.
아직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지만, 울진군 왕피리 일대 160여 가구가 한겨울 추위 속에 전기가 끊긴 채 고립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왕피리와 쌍전리 일대에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제설 작업을 하며 구호품을 전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제설작업이 끝나는 대로 설비를 긴급복구해 전기를 다시 공급할 계획입니다.
전신주가 무너진 금강송면 일대에는 오늘(23일) 아침 7시 기준으로 40cm 정도의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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