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 속 전기차 시장 '변화' 바람...중저가 시장 공략 / YTN

2024-02-22 650

■ 진행 : 이광연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김태민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세계적인 수요 둔화 속에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은 매일 숨 가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나라 보조금 정책부터 전기차 산업 흐름 전반에 대해 경제부 김태민 기자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아무래도 보조금이 가장 관심일 것 같은데. 이 얘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차종별로 희비가 엇갈렸는데 개편 내용이 어땠습니까?

[기자]
전기차 구매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이 환경부의 전기차 보조금일 텐데요. 올해 전기차 보조금은 전반적인 축소 개편이 이뤄졌습니다. 전기차 보급률이 늘어가면서 보조금이 축소되는 건 이미 정해진 일이었고 세계적으로도 같은 추세입니다.

올해 우리나라 개편안 보면, 전기차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차량 출고가 기준액이 정해져 있는데 지난해 5,700만 원에서 5,500만 원으로 2백만 원 줄었습니다. 테슬라, 폭스바겐 같이 지난해 보조금 기준에출시가를 맞췄던 외국 완성차 기업들은 잇따라 가격을 인하했는데요.

나란히 100~200만 원씩 가격을 낮춰서 5500만 원 이하로 다시 가격을 낮췄습니다. 가격을 낮춰서 생기는 손해보다 보조금을다 받지 못해서 생기는 손해가 더 크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또 새로운 부분이, 배터리 성능에 따라서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는 부분인 것 같아요.

[기자]
맞습니다. 올해 전기차 보조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볼 수 있는데요. 배터리 성능과 재활용 가치 등을 따져서 우수할수록 보조금을 더 주고 이 수치가 낮을수록 보조금을 덜 주는 걸로 보조금 체제를 개편했습니다. 앞으로 전기차가 더 많이 보급되면 수명이 다한 전기차에서 나올 폐배터리를 어떻게 처리할지를 환경 쪽에서 굉장히 중요한 이슈였는데요.

전기차는 출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배터리 성능이 80% 정도 수준으로만 떨어져도더 이상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몇 년이 지나면 정말 많은 폐배터리가 나올 건데 이걸 어떻게 처리하느냐, 이게 과제였는데 이번에 환경부가 보조금 체제를 개편하면서 재활용 가치가 높은 배터리를 많이 사용하라, 이렇게 신호를 준 걸로 생... (중략)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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