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존경하는 분”에…김영주 “조롱하듯 느껴져”

2024-02-22 3,035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2월 22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김효은 새로운미래 선임대변인, 서정욱 변호사,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그런데 왜 지금 민주당에 있다가 이번에 하위 20%에 들었다는 사실을 통보받으면서 민주당 품을 떠난 현직 국회 부의장 4선 중진 김영주 의원. 기억들 하시죠? 그런데 김영주 의원이 이재명 대표를 이렇게 겨냥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김영주 의원이 탈당을 하니까 이재명 대표가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렸어요. 안타까워요, 저 이재명. 제가 만약에 이것 공천을 주도적으로 하는 사람 같았으면 김영주 의원 같은 분은 점수를 높게 줬을 거예요.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김영주 의원님은 이재명 제가 참 존경하는 분이고 여전히 그렇습니다. 그러나 안타까워요, 이렇게 글을 올렸는데. 김영주 부의장이 어제 글을 또 이렇게 올렸습니다. 존경한다는 대표님 말씀이 저 김영주는 별로 마음에 와 닿지가 않아요. 이재명 대표가 마치 저를 약간 조롱하는 것 같아요. 이렇게 기분 나빠요, 이렇게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렸는데. 서정욱 변호사님, 김영주 부의장은 이재명 대표의 저 위로의 글에 대해서 전혀 동의가 안 되는 모양입니다.

[서정욱 변호사]
두 가지 비교 사례를 들면 얼마 전에 이재명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한테 존경한다고 했다가 비판 나오니까 내가 박근혜 대통령 존경한다 했더니 진짜 존경하는 줄 알더라. 이것이 무엇입니까? 똑같은 것 아닙니까. 내가 김영주 부의장 존경한다 했더니 진짜 존경하는 줄 알더라. 이것이 조롱이에요, 조롱. 더 당사자의 마음을 더 후벼 파는 아프게 하는 이런 조롱이고요. 이것 하고 대비되는 것이 또 하나만 더 예를 들면 한동훈 위원장이에요. (한동훈 위원장.)

한동훈 위원장이 김성태 의원을 달랠 때 명예 회복할 때 김성태 의원, 누구하고 다르게 진짜 단식해가지고 드루킹 특검까지 하고 정말 당을 위해 고생하신 분입니다. 이렇게 명예를 회복시켜주고 시스템에 따라 공천하니까 김성태 의원이 흔쾌하게 승복했지 않습니까. 그것이 리더십이에요. 한동훈의 리더십. 비교해 보세요. 이재명 대표 진짜 김영주 의원의 명예를 회복시켜주고 했다면 김영주 의원이 이런 마음을 느끼겠습니까. 오히려 이것은 김영주 의원을 두 번 죽이는 거다, 두 번 죽이는 것. 이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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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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