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반기성 케이웨더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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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반기성 케이웨더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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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반기성 케이웨더 센터장
■ 구성 : 최혜정 작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요즘 내리는 눈을 무겁다, 이렇게 표현하더라고요. 센터장님, 이게 무슨 의미입니까?
◆ 반기성> 눈은 만들어지는 온도에 따라서 무게가 달라집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가벼운 눈을 건설, 마른 눈이라고 부르죠. 그다음에 습도가 높은 눈을 습설이라고 부르는데. 이게 왜냐하면 습도 차이입니다. 그래서 습설 같은 경우는 대개 함박눈 같은 경우고 건설 같은 경우는 대개 싸락눈 같은 경우인데 눈구름이 만들어지는 온도에 따라서 이게 달라집니다.
습설 같은 경우, 특히 이번 같은 경우는 동해안 쪽으로 많은 습기를 가지고 들어왔던 눈이기 때문에 습도가 높게 되면 눈의 밀도가 높아지게 되기 때문에 굉장히 무거워지죠. 통상 건설에 비해서 습설의 무게가 한 3배 정도 더 무거운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렇게 무거운 눈이 내릴 때 특별히 더 조심해야 되는 건가요?
◆ 반기성> 그럼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습설 같은 경우가 건설에 비해서 굉장히 무거운 특징을 가지는데요. 우리가 통상 습설 같은 경우는 가로 1m, 세로 1m, 높이 1m, 그래서 1세제곱미터죠. 1세제곱미터의 무게가 300kg 정도로 봅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비닐하우스가 가로 20m, 세로 10m의 눈이 50cm가 쌓였다, 이번에 강원도가 50cm 쌓였으니까. 그럴 경우에는 무게가 한 30톤 정도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만약에 눈이 그 정도 비닐하우스에 50cm 정도가 쌓인다면 15톤짜리 트럭 2개가 올라가 있는 형태거든요. 그러니까 웬만한 시설물들이 붕괴될 수밖에 없는 거죠. 우리가 잘 아는 2014년 경주 마우나리조트 때 붕괴, 대학생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었죠. 이런 경우도 건물이 완전히 콘크리트 건물이 아니고 패널로 짓거나 그런 건물들은 거의 붕괴가 됩니다. 그래서 눈이 올 때는 가장 먼저 해야 되는 게 지붕의 눈을 치워주는 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들이죠.
◇앵커> 습기가 많은 눈이 내리는 것도 특이한데 비도 많이 오지 않습니까? 2월에 원래 이렇게 눈이나 비가 많이 왔었는지 이것도 궁금한데 2월 장마다, 이런 얘기도 요즘 있더라고요.
◆ 반기성>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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