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차기 사령탑은 외국인 감독뿐만 아니라 국내파 감독에게도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임시 사령탑보다는 정식 감독을 뽑는 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해성 위원장은 대표팀 감독이 갖춰야 할 여덟 가지 요건을 이야기했습니다.
우리 대표팀 선수들에 맞는 경기 계획을 짜고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첫 번째로 꼽았습니다.
풍부한 경력과 소통 능력, 리더십과 코칭스태프 선임 능력, 그리고 실제로 성적을 낼 수 있는가도 중요한 조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신임 감독은 외국인과 국내파 감독을 가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3월 A매치 두 경기만 맡길 임시 사령탑보다는 정식으로 사령탑을 선임해 맡기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정해성 /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 : 두 경기에 대한 부담이 어떤 분에게 주어졌을 때 그분이 두 경기를 하겠다고 나서주실지 의문이다, 이런 의견을 많이 주셔서 정식 감독에 비중을 조금 더 둔 것은 사실입니다.]
때문에 클린스만 후임으로는 외국인 감독이 아니라 국내 감독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3월 A매치를 정식 감독으로 치르게 한다면, 외국인 감독보다는 국내 감독이 물리적으로 더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3월 A매치를 감독 없이 치를 수도 있습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대표팀 선수 선발에 대해서는 신임 감독에게 일임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대표팀 선수 내분 문제에 대해서는 뒤로 물러섰습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오는 토요일 2차 회의를 갖고 감독 후보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촬영기자 : 곽영주
영상편집 : 전주영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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