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대 인천에 있는 아파트 지하에서 불이 나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시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1일) 새벽 4시 반쯤 인천 만수동에 있는 25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40명이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또 지하 1층 기계실 내부가 불에 탔고, 이 여파로 아파트 3개 동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원 45명과 장비 21대를 동원해 3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불길이 지하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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