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국내 증시에서 해외투자 기관의 불법 공매도 현황을 들여다보기 위해 관련 금융사 3곳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어제(20일) UBS 증권과 맥쿼리 증권, 씨티은행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것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 미리 판 뒤에 나중에 다시 사들이며 갚아 수익을 보는 거래 방식입니다.
하지만 주식을 빌리지도 않은 상태에서 대량 공매도 거래로 주가를 내린 다음에, 사후에 주식을 차입할 경우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게 됩니다.
앞서 지난 15일엔 검찰이 HSBC 증권과 HSBC 은행, 그리고 BNP파리바 증권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그동안 금융당국에서 불법 공매도로 제재를 받은 해외 투자기관별로 규정에 맞지 않는 거래가 추가로 있었는지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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