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깡통전세' 위험 거래 증가…전세가율 최대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하고 전셋값은 오르면서 전세보증금이 매매가의 80%에 달하는 '깡통전세' 위험이 큰 아파트가 늘어났습니다.
부동산R114가 국토부의 아파트 임대차 계약을 분석한 결과, 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인 전세가율이 80%를 넘는 거래가 지난해 2분기 19.4%에서 4분기 25.9%로 6.5%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4분기 전세가율이 80% 이상인 거래 비중은 지역별로 전북이 57.3%로 제일 높았고, 서울이 5.1%로 가장 낮았습니다.
지난 16일 시세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54.3%로 53.9%를 기록한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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