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발니 사망 전 러시아 정보 요원이 '우르르'...대체 무슨 일? [Y녹취록] / YTN

2024-02-19 144

■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벨랴코프 일리야 수원대학교 인문사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나발니 어머니가 직접 교도소에 찾아갔었잖아요. 찾아갔고 그리고 시신을 보고 싶다고 했는데 보여주지 않았잖아요. 이 보도는 그러면 어떻게 나오는 거예요?

◆벨랴코프 일리야> 일단 국영언론사에서는 아예 안 나왔고요. 거기서도 시체 자체가 지금 어디 있는지 너무 불투명한 상황이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안치되었는지, 어떤 식으로 운송되었는지 아직은 밝혀진 게 하나도 없어요. 공식적인 발표가 없고 모든 것들이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게 추측이에요.

◇앵커> 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는 저 장면이 사망하기 하루 전 모습이었다면서요.

◆벨랴코프 일리야> 네, 맞습니다. 이건 나발니가 옥중에서 계속 재판 중에 있었기 때문에 계속 출연하기도 하고.

◇앵커> 저렇게 건강한 모습인데. 그런데 어떻게 하루 만에 사망할 수가 있어요?

◆벨랴코프 일리야> 그래서 많은 의혹들이 터지기 시작한 거죠. 시체에서는 멍들었다는 증상이 있다거나 아니면 심폐소생술로 인한 가슴에 멍이 있다거나 여러 증언이 나왔지만 아직은 정확하게 밝혀진 게 하나도 없습니다.

◇앵커> 일단 러시아 당국의 보도는 없는 상황이고요. 수상한 정황도 있다고 말씀하셨잖아요. 러시아 정부 요원이 교도소 방문해서 보안카메라나 도청장치 연결을 끊었다, 이런 보도들도 있더라고요.

◆벨랴코프 일리야> 여러 가지 지금 터지고 있는데 저도 여기에 들어가기 전에 뉴스를 봤는데 밤중에 거기에 있는, 교도소에서 주변에 있는 큰 도시, 안치실이 있는 큰 도시로 옮기는, 그러니까 뭔가의 관처럼 보이는 그런 화물을 싣고 움직이는 자동차가 카메라 CCTV 영상이 잡힌 영상이 하나 있는데 딱 지금 막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직은 뭔가 하기가 이른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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