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가스 30개로 새마을금고 폭파 협박 50대 구속영장

2024-02-19 3

부탄가스 30개로 새마을금고 폭파 협박 50대 구속영장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새마을금고 안에서 부탄가스를 터트리겠다고 위협한 5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6시쯤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의 한 새마을금고 건물에 부탄가스를 약 30개를 놓은 뒤 경찰에 전화해 "가스를 가져다 놓고 다 터뜨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건 당시 주말이라 이용객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부탄가스가 일부 누출되며 건물 환기 조치를 취해야 했습니다.

A씨는 "건물주와 갈등이 있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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