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내부 갈등 요인 가운데 하나는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의 공천 배제 논란이 꼽히는데요.
이준석 대표가 페이스북에서 공천 가능성이 없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김종민 최고위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반박했습니다.
이준석 대표와 이낙연 대표 모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패권 탓에 당에서 나온 것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김종민 / 개혁신당 최고위원 : 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대표가 그런 패권적 모습 보여서 우리가, 3지대 사람들이 온 거 아니에요? 당 대표가 페북에서 공천 안 주겠다 선언하고 그것도 부적절한데 이걸 다른 공동대표인 이낙연 대표에게 같이 공개선언하라 이렇게 요구를 하면 안 되죠. 민주주의 원칙에도 맞지가 않고 합당 주체에 대한 예의도 아닙니다. 문제가 있는 사람을 처벌하거나 배제하려면 절차대로 해야 민주주의죠. 그래야 누구든 참여할 거 아닙니까? 만약에 이런 절차를 안 지키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냐, 이건 이준석 대표한테도 안 좋아요. 자칫 잘못하면 공천 그 당은 당 대표가 마음대로 하는 거 아냐? 사천하는 거 아냐? 욕먹을 수 있잖아요.]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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