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물가 고공행진...한은, 기준금리는 동결? / YTN

2024-02-18 150

■ 진행 : 한연희 앵커, 정채운 앵커
■ 출연 :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기침체와 함께 고물가가 이어지며 서민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습니다.


설 명절 전 일제히 올랐던 과일, 채소 가격이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생활경제 소식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모시고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조금 전에도 얘기했는데 요즘 장바구니 물가가 정말 심상치 않은 상황입니다. 하나를 집으면 바로 내려놓게 돼요. 어떻게 이렇게 됐을까요?

[허준영]
아무래도 전체 물가지수가 본격적으로 저희가 농산물 가격이 굉장히 최근 들어서 문제가 되고 있는데 농산물 가격이 본격적으로 오른 게 작년 7월부터입니다. 그래서 작년 6월 대비, 6월을 100으로 봤을 때 전체 물가지수는 1.8% 정도 올랐습니다.

그런데 농산물을 볼 때는 한 20% 정도 올랐고요. 과실만 한정했을 때는 23.4% 올랐습니다.


사과 가격 같은 경우에는 95%.

[허준영]
사과 가격 같은 경우 2배 정도 됐고요. 그래서 사실은 보면 아무래도 느껴지시는 것은 저희가 자주 구매 안 하는 물품보다는 자주 구매하는 물품 주로, 장바구니에서 느껴지는 게 많으실 텐데요. 장바구니 중에서도 수산물이나 축산물 가격은 많이 안 올랐습니다.

그런데 많이 오른 부분은 농산물 가격인데요. 왜 이렇게 많이 올랐냐? 특히 사과랑 배 같은 경우가 요즘 굉장히 심상치 않은데 이유는 사과 같은 경우는 작년 7~8월부터 올랐는데 왜 올랐나 보면 여름에 비가 많이 왔습니다.

그래서 비가 많이 온 것 때문에 낙과 같은 것이 많이 생겨서 생산량이 떨어졌고요. 거기다가 설 때 작년에는 한 300억 원 정도 정부가 할인행사 같은 보조를 지급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89억 원으로 양이 훨씬 많았거든요.

이것이 설 지나고 사라지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할인행사 같은 것들이 사라지는 부분이 결국 가격이 위로 올려진 것으로 보이는 부분도 함께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측면에서 사과나 배, 감 이런 저희가 자주 사먹는 비타민C 공급원들이 굉장히 가격이 많이 오른 상황입니다.


채소도 보면 제가 들어오기 전에 장바구니를 살펴봤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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