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전철 또 멈춰 서...작년 말 개통 이후 3번째 / YTN

2024-02-16 59

지난해 말 개통한 경원선 소요산역과 연천역 사이 전동차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기공급 장애 때문인데, 두 달 사이 벌써 3번째입니다.

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원선 소요산역과 연천역 사이 전기 공급 장애가 발생해 전동차가 운행이 중단된 건 어제 오후 5시쯤입니다.

코레일은 긴급 조치반을 투입했지만, 복구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동두천∼연천역 구간에는 임시방편으로 셔틀버스가 투입됐습니다.

[김도형 / 경기 연천군 전곡읍 : 의정부에서 영화 보고 집에 들어가려 했는데 갑자기 끊긴다는 소식 들어서, 아무래도 한 번에 갈 수 있는데 끊겨서 가니까 교통비도 좀 더 나가고 그러는 게 좀 불편하죠.]

이 여파로 수도권 전철 1호선 운행까지 지연됐습니다.

시설을 담당하는 국가철도공단은 피뢰기에 잇달아 문제가 생겨 전동차 운행을 중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가철도공단 관계자 : 갑자기 얘가 이제 땅으로 (전기를) 자꾸 흘려보내는 거예요. 거기서 열도 나고 연기도 나고 그러는 거죠.]

이 구간은 지난해 12월 중순 개통했는데, 벌써 비슷한 이유로 3차례나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천장과 벽면이 그을음으로 덮였습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인하대 기숙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학생 140명이 대피하고 60대 기숙사 관리인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하대 관계자 : 관리하시는 분이 아마 진화하는 과정에서 일부 경미하게 연기를 흡입하신 거로 알고 있거든요. 지금 다른 생활관으로 다 이동했고, 이제 방학이잖아요, 저희가요. 그러니까 이제 공실이 많습니다.]

소방은 전기합선으로 불이 시작했다는 신고를 토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로 한복판에 검은색 SUV가 뒤집혀 있고, 하얀색 승용차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 40분쯤, 서울 영동대교 북단 인근 강변북로에서 일산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옆 차로를 달리던 SUV 옆면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에 북한산국립공원 놀이터에 멧돼지가 나타났습니다.

야생생물관리협회 등이... (중략)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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