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옥중 사망에 대해 푸틴과 그의 깡패들의 짓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푸틴을 맹비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발니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발니의 사망 소식이 놀랍지 않았다면서도 격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푸틴은 우크라이나에서 우리가 목격하는 것처럼 다른 나라 국민을 공격할 뿐 아니라 자국민을 상대로도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의 부패와 폭력에 용감하게 맞서 싸운 나발니에게 경의를 표시하며 이번 사망과 관련해 러시아에 책임을 묻기 위한 조치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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