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공격 러 무기에 또 한글…'순타지-2신' 각인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향해 발사한 무기에서 또다시 한글이 발견됐습니다.
세르게이 볼피노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경찰국 수사국장은 최근 페이스북에 "러시아가 하르키우 지역에서 북한 무기를 계속 사용하고 있다"며 증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 사진을 보면 하르키우의 한 농장에서 발견된 포탄 잔해에 '순타지-2신'이라는 한글이 각인돼 있습니다.
앞서 영국 분쟁군비연구소는 최근 보고서에서 러시아가 지난달 2일 발사한 탄도 미사일 잔해 부품에 한글 '지읒'(ㅈ)으로 보이는 문자가 손글씨로 쓰여 있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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