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의원직 제명해야"…정우택 "명예훼손 고소"
더불어민주당이 '돈 봉투 수수' 의혹이 불거진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국회부의장을 비판하며 국회의원직 제명까지 거론하자, 정 부의장은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표는 오늘(16일) 최고위에서 "적반하장", "후안무치" 등의 표현을 써가며 정 부의장을 신랄하게 비난했습니다.
이에 정 부의장은 입장문을 내고 이 대표를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14일 한 언론이 정 부의장이 한 남성으로부터 흰 봉투를 받아 주머니에 넣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보도하면서 불거졌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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