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관위, 정진석·송석준 등 12명 단수 공천
與, 오늘부터 영남권 면접 심사…현역 다수 포함
與 공관위, 오후 3시 추가 ’경선 지역’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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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늘(16일) 경기, 충청 등 12개 지역 단수 공천 후보자를 발표하고, 이틀 동안 영남권 공천 면접에 들어갔습니다.
영남은 여당의 전통적 강세 지역인 만큼 현역 의원 물갈이 폭에 특히 관심이 쏠립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국민의힘 단수 공천 발표 결과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제 면접 심사를 마친 경기 일부 지역과 충청, 호남지역에 대한 단수 공천 후보자 12명 명단을 조금 전 발표했습니다.
먼저 경기 이천의 송석준, 안성에 김학용 의원이 단수 공천됐고, 충남 공주·부여·청양군에선 정진석 의원이, 서산·태안군에선 성일종 의원이 본선에 올랐습니다.
현역 가운데서는 용인병에 원외 인사가 단수공천 되면서, 같은 곳에 지원했던 비례대표 서정숙 의원이 컷오프됐습니다.
의정부갑에 출사표를 냈던 최영희 의원에 이어 현역 가운데 두 번째로 공천에서 배제된 겁니다.
이와 별개로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경북과 경남 지역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 심사가 오늘부터 이뤄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대구와 울산, 부산, 강원 지역 심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여당 지지세가 강한 곳인 만큼 현역 의원도 가장 많습니다.
국민의힘은 면접 평가를 마친 다음 날 바로 단수 공천 지역을 발표하고 있어서, 내일과 모레 본선에 오를 후보가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수 공천에서 제외되면 경선이 치러질 수 있지만, 아예 전략 공천이나 재공모 지역으로 선정될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단수 공천되지 못한 현역 의원은 물갈이 대상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오늘 아침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영남 의원이 가장 많은 만큼, '공천 배제' 대상인 하위 10%와 경선 감산이 주어지는 하위 30%에도 영남 의원들이 가장 많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과거 친박계의 재등장 우려 등에 대해선 오직 공정한 공천만 있을 뿐이라고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 (중략)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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