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과대학 학생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에 반발해 동맹 휴학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35개 의대 대표 학생들은 전날 오후 9시께 긴급회의를 열고 오는 20일 함께 휴학계를 내기로 결정하고, 이 같은 내용을 의대생들에게 공지했습니다.
이들은 의대생들에게 보낸 공지문을 통해 '휴학계 제출 일자를 20일로 통일해 40개 의과대학이 모두 함께 행동하는 것'에 대해 참석자 35명이 만장일치로 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오늘 추가 회의를 열어 19일 수업거부 여부를 비롯한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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