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한민국 혁신하는 과학 수도 대전' 주제 민생토론회 / YTN

2024-02-16 180

[윤석열 / 대통령]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한민국의 과학 수도 대전에서 국민 여러분을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서 기쁩니다. 특히 오늘 민생토론회가 열린 이곳 대덕연구단지에는 대한민국 과학의 도전적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1973년에 박정희 대통령의 혜안으로 대덕연구단지를 건설한 이후 대덕에서 이루어낸 수많은 성과들이 우리나라 경제와 산업 발전에 토대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만 7000여 명의 박사급 인재들과 26개 출연기관, 그리고 2400여 개의 기업, 7개의 대학이 모여 매년 21조 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러한 성과의 토대 위에 더 과감한 혁신에 나설 때가 되었습니다. 저와 우리 정부는 대한민국이 첨단과학기술로 세계를 선도하고 퍼스트 무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온힘을 쏟을 것입니다.

역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사람입니다. 과학기술의 수준과 경쟁력을 확실하게 높일 수 있도록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야 합니다. 정부는 국가 연구개발시스템을 민간이 하기 어려운 원천기술과 실패를 상관하지 않는 도전적, 혁신적 R&D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도와 예산을 개혁해 나가고 있습니다.

미래세대와 기성 연구진을 이어주는 신진 연구자 지원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혁신 과정에서 지원이 줄어드는 것은 아닌지 염려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혀 걱정하시지 않아도 되고 오히려 훨씬 더 좋아질 것이라고 오늘 제가 확실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우리 이공계 학생들이 학비나 생활비 걱정을 덜고 학업과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것입니다. 특히 과학기술계의 20년 숙원인 대학원생 연구생활 장학금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국가 연구개발에 참여하는 모든 전일제 이공계 대학원생들에게 석사는 매월 최소 80만 원, 박사는 매월 최소 110만 원을 빠짐없이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학부생만을 대상으로 대통령 과학장학생을 선발해 왔는데 이번에는 대학원생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장학금 규모도 1인당 연평균 2500만 원 수준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지원을 계속 확대해서 이공계 학생들이 생활비 걱정에서 벗어나 공부와 연구에 전념하도록 할 것입니다. 출연연구기관 시스템 혁신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작년 11월 과학기술자문회의 오찬에서 화학연구원장님의 건의를 듣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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