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출입 물가 지수, 3개월 만에 상승 전환
높은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 영향으로 지난달 수출입 물가가 3개월 만에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출 물가는 공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품목별로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수출 물가가 7.4%, 석탄 및 석유제품이 4.2% 올랐습니다.
수입 물가도 광산품을 중심으로 한 원재료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2.2% 상승했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 연속 내렸던 수출입 물가 지수는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문형민 기자 (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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