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원룸에 불 지른 10대 구속…"도주 우려"
설 연휴 마지막 날 자신의 원룸에 불을 내 이웃 주민을 다치게 한 10대가 구속됐습니다.
서울동부지법은 현주건조물 방화치상 혐의를 받는 A양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양은 지난 12일 새벽 4시 반쯤 서울 광진구 6층짜리 다가구주택 3층 자신이 살던 원룸에 불을 질러 다른 입주민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양으로부터 라이터로 이불에 불을 붙였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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