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학생에 화상 테러…2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온 외국인 여성에게 화상을 입히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대교 인근 한강에서 용의자 A 씨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종로구 한 사립대 기숙사 인근에서 교환학생인 외국인 여성에게 휘발유를 부은 뒤 휴대용 라이터로 불을 붙이고 도주했습니다.
피해자는 얼굴과 손에 화상을 입었는데, 사건 발생 약 일주일 전 A 씨로부터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피의자가 사망함에 따라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방침입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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