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고위 당국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공급을 비롯한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이 매우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보니 젠킨스 미 국무부 군비통제 담당 차관은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북러 탄도미사일 협력이 동맹인 한국과 일본에도 직접적인 위협이라는 조 윌슨 의원의 지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젠킨스 차관은 북러 군사협력에 대한 대응으로 지난달 제재를 가하기 시작했다며 미국은 동맹국과 다자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젠킨스 차관은 현재 미국의 안보는 도전받는 시기라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타이완 압박,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등을 언급하면서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 강화도 우려의 원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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