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로켓 공격으로 이스라엘 북부에서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하자, 이스라엘 정계에서 강경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늘 오전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 북부 국경지대 사페드를 향해 다수의 로켓이 발사돼, 여성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헤즈볼라의 공격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자 국가안보장관 등 이스라엘 정계 강경파들은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가자지구의 하마스 소탕에 집중해온 이스라엘은 최근 헤즈볼라의 전쟁 개입 강도가 세지자, 헤즈볼라 고위 지휘관을 표적 공습하는 등 대응 수위를 높여왔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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