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이강인 등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다툼을 벌인 사실이 보도된 뒤 이강인이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이강인은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 형과 언쟁을 벌였다는 기사가 보도됐다면서 축구 팬들께 큰 실망을 끼쳐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이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다면서, 앞으로는 형들을 도와서, 더 좋은 선수, 사람이 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준결승을 하루 앞둔 지난 5일 저녁, 심각한 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되는 부상을 당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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