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캠핑 시즌을 앞두고 오늘부터 한 달간 '무시동 히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무시동 히터'는 차량 시동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 경유 등을 연소시켜 내부를 데워주는 난방장치입니다.
소비자원은 배기관이 잘못 설치되면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안전 수칙을 잘 지키고,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로 사고를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무시동 히터'는 겨울철 장거리 운행을 하는 화물차 등에서 주로 사용됐지만, 최근에는 차량을 이용한 캠핑이나 텐트 내부 난방용으로 사용되면서 안전사고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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