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면접 개시…한강벨트 후보 곧 윤곽
[앵커]
국민의힘이 어제(13일)부터 닷새간 지역구 출마 희망자 820명에 대한 면접에 들어갔습니다.
당장 오늘(14일)부터 서울 격전지 '한강벨트' 후보가 일부 윤곽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과 광주, 제주의 56개 지역구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첫 날 면접은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같은 지역구 신청자가 한꺼번에 입장한 면접장에선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공관위는 면접자 중 여당 약세, 전략 지역 위주로 단수 추천자를 오늘(14일) 발표합니다.
단독 면접자가 적지 않아, 격전지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누가 후보로 나설지 윤곽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상대로) 누가 나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추미애 전 장관의 경우에는 우리가 보수쪽에서는 보수의 어머니라는 이야기도 있지 않습니까"
서병수, 김태호 의원에 이어 3선 조해진 의원은 공관위의 '낙동강 벨트' 출마 권고를 수용했습니다.
경남 김해을에서 민주당 김정호 의원과 맞붙을 전망입니다.
"낙동강 전선에서 이기면 인천 상륙도 가능하고 서울 수복도 이뤄질 것이라는 희망 때문입니다."
공천 배제 후 반발을 거듭하는 김성태 전 의원엔 한 위원장이 직접 달래기에 나섰는데, 김 전 의원은 "입장 표명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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