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낙연 공동대표는 이번 총선의 최소 목표 의석으로 전체의 10분의 1인 30석을 제시했습니다.
이 공동대표는 오늘(13일)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그래야 양당의 횡포를 막을 수 있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양당 어느 쪽도 제3 대안세력의 동의를 얻지 않고는 어떤 법안도 통과시키지 못하게 하는 게 1차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이 공동대표는 양당이 개혁신당을 '떴다방'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선, 자기들 걱정이 더 급하지 않나 싶다면서, 개혁신당 내부의 견해 차이조차 조정하지 못하면 대안 정치할 자격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노인 무임승차 폐지' 등 이미 합당 전에 내놓은 정책들은 상호 존중에 바탕을 둬서 협의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며, 이에 입각하면 문제 될 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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