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이차전지 특허 심사기간 23→2개월로 대폭 줄인다
특허청은 통상 22.9개월이 소요됐던 이차전지 특허심사 착수 기간이 오는 19일부터 2개월로 대폭 단축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허청은 이런 내용이 담긴 이차전지산업 초격차 지원 등 2024년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특허청은 일반 특허심사 착수 기간이 평균 16.1개월인 것에 비해 이차전지 분야 특허가 급증하며 22.9개월로 늘어난 상황에서 우선 심사제도를 도입해 빠르면 두 달 내 심사착수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또 이차전지 산업 분야 민간 퇴직인력 38명을 특허심사관으로 채용하고, 이차전지 전담심판부를 지정·운영해 심사뿐 아니라 심판까지 패키지 지원체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호진 기자 (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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